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취약계층 중심으로 고용충격이 심화됨에 따라 한시적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해 긴급 생계지원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4월부터 6개월간‘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비 2억9천9백만원, 군비 3천3백만원으로 총 사업비 3억3천2백만원을 확보했으며 국비 90% 보조로 예산절감 효과까지 누리게 됐다.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사업유형에 따라 2가지로 나뉘며 각각 모집 신청을 받고 있다. ‘백신접종 지원인력 참여자 모집’의 경우 백신예방접종 업무보조로 선발인원은 17명이며 모집기간은 4월 2일부터 오는 8일까지이다. 선발된 인원은 4월 19일부터 10월 8일까지 약 6개월 동안 근무하게 된다.

‘생활방역 등 참여자 모집’의 경우 여성회관 방역·꽃길 꽃동산 사후관리, 마을환경정비 등 생활방역 및 공공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하고 선발인원은 52명이며 모집기간은 4월 5일부터 오는 9일까지이다. 선발인원은 4월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4개월 동안 근무하게 된다.

신청대상자는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취약계층(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포함), 무급휴직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군민이다.

특히 기존 공공일자리사업보다 참여조건을 완화하여 연령 제한이 없고,소득·자산 기준초과자의 경우 2순위 선발이 가능하며 지난해 2월 23일부터 휴·폐업한 자영업자 및 무급휴직확인서류를 첨부한 무급휴직자도 참여가능하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 해당서류를 구비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산업경제담당)에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또는 창녕군청 일자리경제과(055-530-1178)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접종 및 방역활동지원을 위한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코로나19 완전 종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